/KBS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1일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훌륭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강호 네덜란드를 꺾고 올라온 노르웨이에 아쉽게 뒤졌다.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 선수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이날 밤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 38초 52를 기록해 3분 37초 32를 기록한 노르웨이 대표팀에 아쉽게 패배했다. 

노르웨이는 앞서 준결승에서 강호 네덜란드를 격파하는 동시에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 대표팀은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노르웨이를 앞서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재역전을 당한 뒤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연속 은메달의 위업을 이어갔다.

김민성 기자  led_zepplin_@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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