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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따냈다. 

팀 원윤종(원윤종, 서영우, 김동현, 전정린)은 25일 오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4차 주행에서 49초 6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봅슬레이는 1차에서 4차까지의 주행 기록을 합쳐 순위를 가린다. 팀 원윤종은 1차 주행 48초 75, 2차 주행 49초 19, 3차 주행 48초 89를 기록해 2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이 선명히 새겨진 썰매를 끌고 나선 팀 원윤종은 이날 4차 주행에서 49초 65를 기록, 합계 기록 3분 16초 38로 2위를 수성했다. 독일의 팀 발터와 함께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썰매 종목에서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윤성빈은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위는 독일의 팀 프리드리히가 차지했다. 팀 프리드리히는 1차~4차 합계 3분 15초 8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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