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다케히코 나카오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나카오 총재는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 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성장의 경험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면서 아시아 역내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아시아 지역의 혁신 성장, 그리고 포용적 성장, 그리고 또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ADB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카오 총재는 "1966년 ADB창설 당시 한국은 원회원국이었다. 한국을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가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통해서 보다 많은 기여를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나카오 총재는 "계속해서 한국 정부가 ADB와 아태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러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 사의를 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아시아 개발 은행(ADB)은 아시아와 태평양 인근의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협력을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1966년 창립됐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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