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의 창조혁신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정운찬 전 총리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18.03.14 최갑수

(서울=포커스데일리) 한·중 경제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는 '한중경제포럼'에서 많은 중국 경제인들을 만나 한중경제에 대한 토론을 자주하곤 한다. 

한국의 저력은 교육열 때문 일거라고 믿고 있는 중국은 한국 교육열에 대한 벤치마킹을 해온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대학서열과 4차 산업혁명에서도 한국을 훨씬 앞서가고 있다. 

한국대학과 기관에서 교육하고있는 CEO들과 기관장들의 최고위 특수과정이 무려 850여개 정도라고하니 너무 놀라고 정말이냐고 되물어 한국교육열에 대한 확인을 요청할 정도 이었다. 

그런데 왜 3차 산업혁명 때까지는 훨씬 앞서가다 4차 산업혁명부터는 뒤지는가? 에 대한 물음에 치열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동반성장의 천국 중국은 알리바바의 에스크로를 통한 금융업에 진출 한 것도 벤처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이라 한다.

전 세계의 산업혁명의 화두인 4차혁명에 대한 교육커리큘럼이 지난 14일 제5차 개강을 했다. 

'CEO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동반성장의 대한민국의 선창자이신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개설한 창조혁신 최고경영자과정 이다.

건국대 박갑주 원장이 주축을 이루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은 동반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금 시대에 필연적인 과제를 분석하고 토론하고 강의하고 있다.

새로운 동력과 새로운 기회인 4차 산업혁명은 정보·사물인터넷, 스마트의 공용기회, 자율주행차, 로봇기술과 산업드론 등을 이용한 물류혁신 등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산업분야의 신성장 혁명이다.

더불어 공정하게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콜라보레이션 이야말로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혁명이라 할 것이다.

'CEO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의 창조혁신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2018.03.14 최갑수

좋은 교육도 준비되지 않으면 안 되듯이 정부와 대기업에서도 벤처기업을 키우며 지원해야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아니라 도시와 농촌 지역, 남·녀세대, 길게는 남·북한 간의 동반성장까지 아우러야 한다. 

미래는 4차 산업이 대세이며 중소기업 약자에게 지원과 배려를 통해 동반성장을 해야 하는 절대가치임이 우리에게 대두되는 과제이다.

1년에 8만7000개의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1위안이면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해주며 사무실과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장해주는 중국과 비교하고 벤처의 성장을 돕는 중국의  4차 산업혁명을 돌아보고 우리의 미래를 비교해보는 기회로 삼는다면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할 것이다. 

<기고 : 최갑수 한·중경제인협회 부회장/포커스데일리 객원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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