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상승한 53.2%를 기록했다.

6일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압도적으로 이 기간 중 지지율이 상승한 유일한 정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역시 3주째 20% 선을 유지한 반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은 창당 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정의당과 평화당 또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53.2%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4주째 50%대의 지지율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3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호남과 충청권,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20.1%로 0.6%p 내렸으나 3주째 20%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주로 하락했다. TK, 5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1.1%p 내린 5.7%로 창당 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7주째 한 자릿수의 약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6%p 내린 4.6%로 다시 4%대로 떨어졌고,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2.5%로 약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03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4.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성 기자  led_zepplin_@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