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사진=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서울=포커스데일리)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 오른 평양냉면이 어제(28일)에 이어 29일에도 하루 종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회담 당일 한국의 점심시간에 평양냉면집이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만찬 참석자들은 순간 다함께 웃었다고 한다.

모두의 관심을 모은 평양냉면은 공수작전에 따라 신속하게 제공됐다고 전했다.

면발이 불지 않도록 평양 옥류관 수석주방장이 제면기까지 직접 공수해서 대접한 평양냉면은 쇠고기 닭고기 꿩고기로 낸 육수의 깊은 맛이 일품 이었다고 만찬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날 물냉면 외에 양념이 된 채로 국물이 약간 있는 비빔냉면과 비슷한 냉면도 제공됐는데 쟁반냉면이라고도하고 정확한 명칭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준비위원회가 제공한 사진에는 나란히 앉은 남북의 두 정상도 옥류관 평양냉면을 맛보는데 진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정상이 진지한 모습으로 평양냉면을 즐기고 있다.<사진=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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