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19일 한달간의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마치고 강남북 균형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서울=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옥탑방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실사구시형 정책구현 노력에 서울시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19일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9일)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생활이 마무리된 날"이라며 이같이 격려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한복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법을 찾기 위한 진실 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장의 현장 활동은 무너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보고 듣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살아있는 '시민 맞춤형 정책'의 성과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이번의 옥탑방 생활은 1970년대부터 시행되어온 강남 집중개발의 결과물인 강남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강구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보로 평가한다"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 16일 대한애국당 관계자들이 '강북구 시민모임’이라는 듣도 보지 못한 단체 명의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박 시장의 노력을 '쇼'로 폄훼하는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허무맹랑한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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