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꽃바다 예술단/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평양 꽃바다 예술단'이 서울 낙성대 공원 강감찬 장군 기마상 앞에서 12일부터 3일간 공연한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2회 남북문화 예술 대축제 무대에 설 때 이들도 함께 한다.

통일부사단법인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면서 시민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악구청장이 축사하는 등 정치권의 관심도 뜨겁다. 행사 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다. 

12일에는 통일이야기 한마당이 펼쳐낸다. 이야기와 춤과 노래 악기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A 이만갑에서 활동하는 신은하 이순실 한송이 장아라 등이 참조 출연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공적기획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용현 교수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3일날에는 제2회 통일문화예술대축제가 이어진다. 남한 공연팀으로 춘소리 국악 예술단이 꽃바다 예술단과 함께 관객의 박수를 이끌어낸다.

홍수환과 옥희와 패션쇼 팀도 무대에 올라 남북의상이 함께 하는 패션쇼도 펼쳐낸다. 

14일에는 통일문화 공연 잔치가 기획돼 있다. 중국동포팀, 각설이팀, 꽃바다팀, 국악팀, 다문화 팀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퀴즈가 진행되어 선물을 나눠준다. 

이밖에도 남북가수들의 공연과 일반인들도 참석하는 노래자랑 대회가 준비된다.

주최 측은 20개의 부스를 준비해 제품홍보에서부터 탈북자 취업상담과 남북한 음식 시식코너 등도 준비한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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