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공익성, 공공성을 기업 가치로 표방한 디지털화폐 거래소 '코비(KOBE)'가 12월10일 국내에서 오픈한다. /자료사진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공정성, 공익성, 공공성을 기업 가치로 표방한 디지털화폐 거래소 '코비(KOBE)'가 12월10일 국내에서 오픈한다. 

KOBE(Korea Coin Banking Service Exchange: 이하 코비)는 디지털화폐 거래소의 핵심 역량은 최상의 보안 신뢰 구축과 안정적인 입·출금 서비스가 제공되는 거래 신뢰 구축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Multi Sig 지갑 보안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상의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코비에 따르면 거래소 코비는 디지털화폐 거래소의 독립, 투명 경영을 위해 코비는 엄격하고 체계적인 위원회 제도 등을 운용한다. 
  
먼저 '고객만족위원회'와 '감사위원회' 등 6개의 엄격한 독립위원회를 도입하고 회사의 자산 관리 현황을 독립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 반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 안정적인 지급준비율 유지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고객의 원화 자산과 디지털화폐를 별도 안전보관 운용하는 등 회사운영자산의 엄격한 분리보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상장제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고객주도형 상장 검증 원칙'이 반영된 '상장심사위원회'를 운영, 사업성, 기술성, 시장력이 검증된 우수 코인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비는 연내 '디지털뱅킹서비스연구소'를 설립해 디지털화폐 경제의 '고유가치unique value)'와 정책 아젠다를 연구, 발굴할 계획이며, 고객 친화형 상품·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패러다임 혁신으로 인한 이익은 고객과 사회에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한 김용만 대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금융기반 디지털화폐 거래소인 코비의 비전과 경영전략에 업계 내외의 기대와 호응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비는 오는 10일 오후 5시 거래소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2018 Grand FirstMover Summit-화폐의 종말, 신인류의 시작>을 전경련 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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