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검찰이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전주지검 형사1부는 10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전 전북본부 기획관리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이뤄진 압수수색은 태양광 발전시설사업 허가 및 전력 수급 계약과 관련해 한전 직원들과 업체간 비리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한전 전북본부장 등 전직 한전 직원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이들은 편의 제공 대가로 업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확보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 중이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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