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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경제상황 엄중"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9.01.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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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년기자회견을 앞두고 청와대 본관에서 연설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김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국정운영 기조와 방향을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는 예상대로 '경제'에 주안점을 두었다.

문 대통령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다"면서 "정부는 이런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오래전에 낙수 효과는 끝났다"고 언급하며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면서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짜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유치원 비리와 채용 비리 등 반칙과 부정을 근절하는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권력기관 개혁 입법을 위해 협치 의지도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해 큰 성과를 보였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올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조건없고 대가없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를 매우 환영한다"며 "국제 제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비핵화 과정은 양 정상이 직접 만나서 합의하고 국제사회에 공표한 것인 만큼 차관보급 선에서 실무적 협상을 했던 과거 실패 사례와는 합의의 무게가 다르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신뢰감을 보였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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