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한국과 바레인이 아시안컵 8강 진출권을 놓고 22일 밤 10시(한국시간) 16강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바레인을 꺾을 시 이라크-카타르 경기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대부분의 축구 전문가들은 이날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한국과 바레인의 피파 랭킹은 무려 60위 차다. 

한국은 53위, 바레인은 113위에 위치해있다. 한국은 바레인과 역대 전적에서도 10승 4무 2패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한국은 지난 해 여름에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에서도 바레인을 5-0으로 대파하는 등 최근 경기에서도 좋은 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중동에서 열리는 대회라 바레인은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특히 우리가 바레인에 당한 2패가 모두 아시안컵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2 역전패는 '바레인 쇼크'로 불릴 만큼 충격적인 패배였다. 과연 벤투호가 바레인을 잡고 8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는 jtbc, jtbc3 fox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인터넷 중계는 다음 스포츠, 아프리카TV, 옥수수, POOQ, 티빙, 곰TV 등 다양한 경로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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