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대의동 창성장 게스트하우스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24일 몰려들여 근대문화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01.24 조익석 기자 focusjebo@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SBS가 다룬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 관련 보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앞서 그간 SBS 뉴스 '끝까지 판다'가 다뤘던 내용에 대해 지난 3일 KBS 저널리즘 프로그램이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던 데 대한 견해로 보인다.  

홍익표 의원(서울중구성동갑)은 5일 페이스북 등 SNS에 "KBS 저널리즘 토크쇼J에서 SBS의 손혜원의원 보도를 비판적으로 다루었다."며 언급했다.

그러면서 "탐사보도의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점, 실제보도와 현장사실의 차이, 초기에 사실상 투기문제를 지적하고 이후 이해충돌로 갑자기 문제제기를 바꾼 것 등에 대해 비판적으로 다루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SBS의 '끝까지 판다'가 제대로 끝까지 팠는지 KBS의 질문에 답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홍익표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어 "언론사 상호간에 침묵과 동조의 카르텔보다는 상대 언론사의 기사에 대해 적극적인 문제제기와 비판이 더 건강한 언론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KBS의 SBS에 대한 문제제기는 흥미롭다."고도 했다.

홍익표 의원은 또 "그에 상응한 SBS의 해명과 반박, 필요하다면 비판인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SBS의 후속 조치에 대한 답을 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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