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한국 최고의 스키어들이 자웅을 겨루는 35회 스키 기술선수권대회가 동계올림픽 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22~24일 열린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이 주최하는 전국 기술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최대의 스키 이벤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 대회는 스키인 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설상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대회로서 대한스키지도자 연맹이 배출한 레벨1, 레벨2, 레벨3와 스키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준 데몬스트레이더들의 스키기술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스키기술을 겨루는 행사로서 참가선수 2000여명과 참가업체 100여개, 관중규모 2만여명이 본 대회를 참여 하거나 참관한다.

국가대표 출신들이 총망라돼 참가하며 스키의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는 스키어들의 집합 이벤트라 할 수 있다.

대회는 궁극적으로 스키인구의 저변 확대와 스키장 방문객 확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므로 각 스키장의 고른 발전을 위해 매 2년마다 개최지를 변경해 개최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휘닉스파크에서 새로이 개최된다.

35회 스키 기술선수권대회 포스터 <자료제공=대한스키지도자연맹>

대한스키지도자연맹에서는 아시아의 스키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중국스키 지도자들을 지도하고 중국과 설상 종목에서의 발전을 도모 하고져 상호 교류를 확대키로 합의 한바 있다.

남북화해와 친선 교류의 목적으로 북한이 자랑하는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스키인 들이 함께 스키훈련을 하기 위해 북한도 방문했다.

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엔 슬로프에서 현란한 스키기술로 오륜기를 만드는 기술을 보여줘 전 세계인 들의 환성을 샀던 퍼포먼스는 스키지도자 연맹에서 준비한 스키어들의 최고의 퍼포먼스로도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는 분위기 조성이 되면 남북교류 스키 훈련과 행사를 진행 하는 게 스키인들의 염원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을 이끄는 박재혁 회장은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알파인 경기 위원장 으로 훌륭히 역할을 수행해오며 대한민국 스키계의 전설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도 스키와 스노우보드 종목으로 스키인들의 자웅을 겨루며 레벨 테스트와 스키기술의 최고를 가리는 데몬스트레이터 들의 경쟁을 볼 수 있다.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22일부터 24일까지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올해의 경기에서도 스키인들의 진정한 자웅을 겨루는 축제를 기대해 본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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