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덕에 '테슬라 모델S'가 수혜를 입었다는 소식이 화제다.

화제의 배경엔 조 전 전무가 21일 오전 11시43분쯤 서울 중구 세종로 대한문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구 시청 교차로 숭례문 방면 도로에서 조씨가 몰던 파란색 테슬라 승용차가 앞서가던 흰색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받았다.

이 사고로 조씨의 차량인 테슬라와 피해 승용차가 파손됐다. 다행히 두 차량 운전자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겠다'며 119 신고 없이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전무는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받은 뒤 오후 1시경 귀가했다.

조 전 전무는 경찰조사에서 전방주시를 소홀히 한 점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몰던 차량이 바로 '테슬라 모델S'이라는 보도가 전해지자 화제의 차량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로 테슬라 모델S는 올해 국내에 출시된 차로 1억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조 전 전무가 몰았던 테슬라 모델S는 75D와 100D, P100D 등 3가지 버전이 판매 중으로 조 전무의 테슬라 모델S차량는 기본가격은 1억470만원으로 옵션을 더할 경우 1억7840만원을 호가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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