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박주민 최고위원이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과 투표 시스템 시험운영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당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과 투표 시스템 시험운영을 통해 플랫폼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당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절차가 간단하고 화면도 알아보기 쉽게 잘 구성돼 있다."며 "박주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당 현대화특위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제 권리당원 인증만 거치면 온라인투표도 가능하다."면서 "조만간 전원 투표시스템으로 총선 공천 룰 특별당규를 최종적으로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민주당은 플랫폼 정당과 전자민주주의에 한발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 현대화특위를 설치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플랫폼 정당을 만들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제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후속 현대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권리당원의 참여확대와 민주적인 정당운영체계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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