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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한목소리 "고 이희호 여사 애도"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6.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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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더물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은 11일 일제히 고인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여사님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배우자를 넘어 20세기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성 지도자로서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민주 진영이 가장 어려울 때 정신적 버팀목이 돼주셨던 큰 어른을 잃은 슬픔이 크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여사는 여성이 가진 포용의 미덕을 우리 정치권에 보여줬다"며 "여권 인권 신장과 민주화에 앞장서 온 고인의 삶은 국민에게 큰 울림을 남겼다"고 했다.

오신환 원내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기 이전에 여성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던 분"이라고 적었다.

민주평화당은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모두 이 여사님이 걸었던 여성, 민주주의, 인권, 사랑의 길을 따라 전진하겠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며 "성평등과 민주주의, 평화로 상징되는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문 행령도 이어지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 여야 정치 지도자들은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조문한다.

이날 오전에는 문희상 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빈소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2시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당 의원단들이 조문한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후 3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4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4시30분쯤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장례위원회 고문직을 맡는다. 전날 김대중평화센터는 여야 5당 대표를 장례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하겠다고 밝혔고, 황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 

늦은 오후에도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5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6시30분쯤 빈소를 방문한다.

한편, 장례일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해 14일 오전 6시 발인형식 없이 운구절차에 들어간다.

이후 오전 7시 신촌 창천감리교회에서 장례예배가 거행된다. 1시간여의 예배 후에는 운구차와 유가족 차량이 동교동 사저를 거쳐 동작동 국립묘지로 향하게 된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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