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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통해 판문점서 고 이희호 여사 '조의' 전달김정은 국무위원장 조의 오후 5시 판문점 통일각서 전달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6.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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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2일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묘에서 김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2019.3.2 /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여동생인 김여정을 통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에 조의를 전달한다.

통일부는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북측은 오늘(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보내는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알려왔다.

그러면서 "우리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판문점서 수령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이 여사 장례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 측에 부음을 전달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작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대표단으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하고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4.27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제1부부장이 남북관계 업무를 관장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직접 소개했다.

조문단 파견 대신 북측으로선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 직접 조의를 전달한 데 대해 최고 예우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선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이 남북미 교착 국면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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