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핀란드 헬싱키를 떠나, 북유럽 3국 두 번째 순방지인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핀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헬싱키를 떠난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다. ‬

문 대통령은 오슬로에서 13일까지 노르웨이‬정부 주최 오찬과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 참석,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 오슬로 포럼 기조 연설,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등의 국빈방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13일 오후에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 우리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을 승선하고 '그리그의 집'도 방문 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노르웨이 방문은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국빈방문이다.

한편 우리 시간으로 12일 저녁 7시 문재인 대통령의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을 생중계한다.

노르웨이는 2003년부터 매년 6월경 오슬로 포럼을 개최해, 각국 국제평화 중재자, 고위 정책결정권자, 평화프로세스 활동가 등을 초청해 토론을 진행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제분쟁의 해결방안을 강구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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