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핀란드, 노르웨이에 이어 스웨덴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청와대는 일주일 동안의 3개국 국빈방문을 통해 앞선 사회보장과 복지체계 사례를 배우고 정보통신, 보건의료 등 각 분야의 협력 또한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각국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 상담이 쇄도하고 큰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은 것 또한 중요한 성과라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또 세계사 속에서 평화의 중재자, 비핵화 선도국 역할을 자임했던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사례들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영감도 얻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 스웨덴 의회연설을 통해 대화와 신뢰를 통한 한반도 평화에의 의지를 굳건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정 중에 만난 동포들의 응원의 말씀들, 잡아주신 손길에서 큰 힘을 얻었다."면서 "귀국해서도 잊지 않고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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