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공식 포스터<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전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문화재청, 전북도, 전주시 등이 후원하는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공식 포스터가 확정·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무형유산의 재발견과 그 가치의 의미를 담아내고자 원초적인 인류의 정신이 투영된 '흥'과 '춤사위'를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금년 주제는 '무형유산 다시보기'로 우리 주변에서 늘 존재했으나 무심코 지나쳤던 무형유산 영상을 재발견하고 과거로 인식되는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무형유산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장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로부터 중앙아시아 무형유산기록화 영상,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과 무형유산 VR영상, 아카이브콘텐츠 제작지원작 등 20여 편의 국내·외 작품으로 구성됐다.

인류의 삶과 정신문화가 깃든 무형유산 영상과 다채로운 토크와 체험이 결합된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이달 27~29일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iff.iha.go.kr) 또는 운영사무국(220-8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살아있는 문화재인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조사연구와 아카이브 구축으로 모두가 무형유산을 느끼고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전시, 공연, 교육,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종합정책·문화기관이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