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울산대교와 하부 해상일원에서 해상 추락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들과 합동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울산대교와 하부 해상일원에서 해상 추락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들과 합동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울산대교에서 해상 추락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울산해양경찰서 소속의 울산항파출소와 해경구조대, 50톤급 경비함정, 울산VTS와 울산소방본부 남부소방서, 울산지방경찰청 야음지구대가 참가했다.

훈련은 울산대교에서 가상 익수자를 해상으로 투하, 울산대교 위탁관리 업체인 하버브릿지(주)에 설치된 재난공조 무전망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울산대교 CCTV 모니터링 관제를 시작으로 한 초동대응역량을 강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색·구조·후송으로 이어지는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들과 실제상황에 대비한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해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구조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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