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
(여수=포커스데일리) 윤주헌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던 국립 해상기상과학관 유치가 여수시의회의 반대로 불투명해진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권오봉 시장은 24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해양기상과학관 공유재산 관리계획 요구안’의 부결을 알렸다.
권 시장은 이에 대해 안타까운 소회를 밝히며 시민의 피해를 우려했다. 이어 그는 정면돌파를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의 SNS에는 많은 이들이 관련 소식에 대한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해상기상과학관은 민선 6기인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여수시의 숙원사업이다.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여수시와 정치권이 나서 정부와 기상청 등을 수차례 설득한 끝에 2017년 용역비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기상과학관 추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그러나 기상과학관 부지 제공에 대해 여수시와 여수시의회의 입장이 달라 마찰이 일었으며,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을 부결하며 기상과학관 건립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관련기사 = 여수해양기상과학관 부지확보, 시의회 반대로 사업무산 ‘위기’(http://www.ifocus.kr/news/articleView.html?idxno=173158)
윤주헌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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