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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내년 치러지는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조만간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7기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취임한 지 1년3개월여 만에 퇴임하는 이병훈 부시장은 24일쯤 기자회견을 갖고 퇴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병훈 부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을 지역구에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시장은 2012년 제19대 총선 동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18.8%를 득표하며 3위에 그쳤고, 이어 2016년 제20대 총선 동구남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39.4%를 얻어 2위로 두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 부시장은 그동안 광주글로벌모터스 법인 설립 등 광주형일자리 추진에 한 몫했고, 인공지능(AI) 집적화단지 조성, 아시아문화전당 사업 추진 등 문화경제 분야 핵심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후임으로는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단 소속 농식품부 농어민특별위원회 사무부국장으로 파견된 조인철 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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