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자기주장대회 <사진제공=빛된소리글로벌 예술협회 >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2019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발달장애인자기주장대회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의 소리'가 지난25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렸다.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기의 주장을 발표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기획, 제안하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서 선정해 제1회 발달장애인자기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참가자는 모두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로서 이지원, 나세림, 이채린, 김채성, 양은정등이 예선을 거쳐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이들은 예선을 통과한후 각 각 전문 강사에게 스피치훈련과 발성법등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아 본선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KBS장애인방송인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해 엄지공주로 알려진 윤선아가 사회를 보고 얼마전 '데스페라도'라는 신곡을 발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남제씨가 축하공연을 했다.

대회를 지켜본 한 시민들은 "발달장애인들도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할수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며 "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것 같아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수상 결과는 인기상에는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채성이, 명강사상에는 양은정, 스타강사상에는 나세림, 베스트강사상에는 이채린, 영예의 최우수강사상에는 민요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지원이 수상했다

이번대회를 기획한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자는 앞으로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라며"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들을 발굴해 문화예술 발표공연등 장르에 구분없이  끊임없이 장애인예술가들을 인재로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들과 공연들을 개발하고 기획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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