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전북 정읍시가 가을 관광 내장산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내장산 주변 토털랜드 조성에 나섰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장산 주변 토털랜드 주요 추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장호와 용산호 주변 주요 관광개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섭 시장과 임민영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장전략실·관광과·환경과 등 7개 과가 추진 중인 월영습지와 솔티숲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등 9건과 새롭게 구상하는 용산호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8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업추진 부서 간 협조·개선사항에 대해 소통하며 의견을 조율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내장산 문화광장과 용산호 주변 리조트를 중심으로 레저와 힐링이 함께하는 토털체험형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우리 시의 특색을 나타내고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해달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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