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립성동청소년수련과에서 열릴 반려인 교육 포스터 <자료제공=성동구>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우리집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할까!' 라는 주제로 설채현 동물행동전문가이자 수의사가 12일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강연을 펼친다.

반려동물 인구가 천 만을 넘어선 요즘, 반려동물 행동을 바르게 이해하고 이웃과 더불어 잘살기 위해 올바른 펫티켓 문화가 절실하다.  

이에 성동구는 '우리집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할까'란 주제로 최근 SBS 'TV 동물농장',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에서 동물행동전문가로 활약 중인 설채현 수의사의 강연을 마련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과 개선방법을 찾기 위한 '강아지 기본 이해와 소통', '꼭 지켜야할 펫티켓(모범 견주 되기!)'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5월에도 파워스탠드 교육장에서 50명을 대상으로 반려견 소유자 교육을 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큰 규모의 시립성동청소년센터 1층 무지개극장에서 열어 보다 많은 희망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2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장소 여건상 동물 동반 참석을 할 수 없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 천 만 시대에 걸맞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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