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당초 민생당 탈당을 시사했던 전북 전주 정동영 의원이 25일 “탈당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앞서 정동영의원은 24일 "현재의 민생당은 반 호남주의와 반 개혁당, 비례대표 밥그릇 싸움으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손학규 전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제2차 코로나19 추경을 요구하는 자리에서 “내일 민생당으로 후보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사실상 합당은 철회한 상태"라면서도 “민생당 내에서 반 개혁과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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