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정당 투표/리얼미터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 대비 8.2%p 내린 29.8%(지난주는 열린민주당 미포함)를 나타냈다.

30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3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미래한국당은 2.0%p 내린 27.4%로 집계됐다. 

이어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열린민주당 11.7%(이번 주 첫 조사), 정의당은 0.1%p 내린 5.9%, 국민의당은 1.8%p 내린 4.3%를 기록했다.

친박신당은 2.3%, 민생당은 2.2%, 자유공화당은 2.0%, 민중당은 1.2%를 각 보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10.9%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더불어시민당(60.0%)과 열린민주당(22.3%)으로 크게 갈렸다. 정의당으로 이동은 4.5%에 불과했다.

진보층의 절반가량이 더불어시민당(46.9%)을 지지하는 가운데 열린민주당(19.6%), 정의당(8.6%) 등으로 나타났다.

미래한국당은 TK(35.5%, 9.5%p↓)와 중도(28.3%, 3.8%p↓)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보수층의 과반이 미래한국당(56.1%)을 지지하는 가운데 친박신당(4.7%), 공화당(3.6%) 등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순위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5%p 오른 44.6%, 미래통합당은 3.6%p 내린 30.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p 오른 4.6%, 국민의당은 0.7%p 내린 3.3%를 기록했고고, 다음으로 민생당 1.8%, 자유공화당 1.8%, 친박신당 1.6%, 민중당 1.0%였다. 무당층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8.4%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55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1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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