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서부경찰서는 28일 인터넷 중고물품거래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10대 A 군을 구속하고 역시 같은 10대인 B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네이버 중고나라,SNS 등에서 KF94마스크와 유아도서, 명품잡화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100여명을 상대로 3000여만원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 등에 명품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이 온 100여명으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아 챙기고 물품은 보내지 않앗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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