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내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행정을 펼친다.

울산시는 21일 상황실에서 ‘2020년 빅데이터 분석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억 원이 투입되는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시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정책 결정을 위해선데, 지난 4월 울산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사업은 △상수도관로의 누수 및 흐린 물 발생 분포의 상관관계 분석 △공공디자인 개선 대상지역 선정 △재난지원금 사용현황 분석이다.

상수도관로의 누수 및 흐린 물 발생 분포의 상관관계 분석은 지도기반으로 상수도 누수 정보와 흐린 물 발생 요인을 분석해 상수도관로와 수질의 체계적인 관리에 활용된다.

공공디자인 개선 대상지역 선정 분석은 연령·시간대별 유동인구, 상권 등을 분석하여 간판 및 환경개선 등 공공디자인 사업 시 대상지역 선정에 반영된다.

재난지원금 사용현황 분석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지급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의 업종별 카드 사용현황을 분석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3가지 분석과제를 연말까지 완료해 본격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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