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한 주점과 PC방 등 3곳이 적발됐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부산에서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한 주점과 PC방 등 3곳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집합 금지·방역지침 준수 대상 업소 747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해 3개 업소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중 2개 업소를 감염병예방법위반, 1개 업소는 음악산업법위반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다.

무등록 업소의 경우 감염병예방법이 아닌 음악산업법 위반(무등록)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

연제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11시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신로터리 근처 모 노래연습장에서 문을 잠그고 영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119의 협조로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영업사실을 확인하고  음악산업법위반(무등록)으로 단속했다.

또, 18일 밤 9시50분쯤 연제구 연산로터리 주변 지하1층 유흥주점이 몰래 영업중인 사실을 적발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9시 북구 구포동 모 PC방이  영업중인 것을 단속했다.

경찰은 "지자체와 협업해 연말연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무허가 업소, 비밀 영업, 영업 제한 시간 위반업소에 대해 엄정한 단속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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