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라북도가 5일 전북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을 전라북도 마이스 전담 기구인 ‘마이스뷰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마이스뷰로’는 국제회의를 발굴해 유치하고, 관련 마케팅 활동과 마이스산업 기반 조성, 마이스기관 교류 활동 등의 역할을 한다.

전북도는 그 첫걸음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마이스산업발전협의회 가입을 추진 중이다.

한국마이스산업발전협의회에는 마이스뷰로와 같은 전담 기구만 가입할 수 있고, 회원기관이 되면 지역 마이스 활성화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전국 마이스 기관과 교류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및 네트워크 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전북도는 열악한 마이스산업 환경에서도 전북만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마이스 회의 가능 시설들을 발굴하여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5개소와 예비유니크베뉴 5개소를 선정한바 있다.

아울러, 회의 장소와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 및 투자보조금을 지원해 오는 등 발걸음을 재촉해 왔다.

또, 오는 9월에는 마이스 전문가를 초청해 마이스 시설과 유니크베뉴에서 팸투어를 개최하고,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를 GSCO에서 열고 전북핵심산업 전시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마이스뷰로 지정을 계기로 전라북도 마이스산업이 활력이 넘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마이스산업이 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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