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 출마선언 기자회견 장면.

(춘천=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가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원 전 감사는 13일 오전 춘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춘천시는 흐르지 않는 호수처럼 멈춰 섰고, 사방이 막힌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며 "춘천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춘천의 자연경관과 레고랜드, 캠프페이지 등을 융합한 새 문화관광 콘텐츠를 더해 춘천을 연간 1천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액화수소 트램을 도입해 춘천의 명물로 만들고, 수소 드론 쇼 등 흩어진 관광문화자원을 통합한 스마트 관광 중심지를 비롯해 복지 으뜸 도시, 그린 수소경제 도시 등 신산업 육성 계획 등 다양한 비전을 소개했다.

강원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그는 한화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이광재 국회의원 보좌관, 강원대병원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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