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울산=포커스데일리)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일 ‘새로운 일상, 방역도 함께해야 합니다'란 서한문을 내고 지역 학부모들과 시민들에게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노 교육감은 "오늘부터 모임 인원이 확대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제한도 대폭 완화되고 우리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 독서실, PC방 등의 시간제한도 해제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중한 일상회복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크지만, 마음 한편에는 떨칠 수 없는 불안함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학교에서의 방역이 한 치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철저한 방역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학교의 안전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방역의 기본이 되는 환기와 마스크 쓰기는 물론 가정에서도 생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 교육청에서도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함께하는 방역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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