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춘천=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용 생물안전 3등급 정밀검사시설 신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도는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을 확보해 춘천시 신북읍에 위치한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부지 내 연면적 1220㎡규모로 시설을 신축한다.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0월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전용 정밀검사시설 신축까지 확정됐다.

동 시설의 원활한 신축을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하여 차폐실험실, 전처리실, 기계실, 생물안전작업대, 음압시스템 등을 갖춘 생물안전(Biosafery) 시설 신축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문 진단요원을 추가로 양성해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재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정밀검사 시설 신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신속 진단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되어 신속한 진단과 초등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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