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바다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인근 바다에서 27일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36분경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해저 540㎞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가사와라 제도는 도쿄 도심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태평양 섬들로 이루어진 곳으로 지진이 잦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오가사와라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나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 기준의 진도 3은 실내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의 수준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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