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이틀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교육청은 폭설과 기온 하강으로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각급 학교의 휴업을 적극 권고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안전상황을 파악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4,700여 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 또는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휴교, 휴원 권고를 요청했다.

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 등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김포·가평·고양·의정부·남양주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홍선 기자  adieuh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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