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4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9월 한달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10월 2주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도가 2주전 대비 3%p 상승한 48%로 조사됐다.

민주당의 지지도 상승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13%p 상승한 76%를 기록했다. 5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각각 7%p, 9%p 상승했다. 중도층 지지도 또한 8%p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11%, 국민의당 5%, 바른정당 8%, 정의당 5%로 나타났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은 각각 2%p, 1%p, 1%p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변함없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9%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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