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2017.10.2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크게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상황을 유지하며 60% 후반대의 국정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조사, 30일 발표한 10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한 67.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변동없이 27.0%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국당이 국정감사 보이콧에 돌입했던 26일에는 소폭하락했지만,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청와대 접견과 헌법재판소장 지명이 있었던 금요일에는 66.8%로 반등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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