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난 7월 개관한 '청숲'이 맞춤형 취업교육과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층 취·창업 지원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의거리에 들어선 청년활동 공간 청숲은 직업상담사가 취업과 심층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직업 적성 검사 등을 통해 진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매칭을 주선하고 기업 구인정보도 제공한다.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미지와 면접,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청년층을 위한 문화·소통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청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소도구 필라테스와 보컬트레이닝, 캘리그라피 등 5가지 강좌로 구성된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 스터디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모임과 공연, 강연 등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활동 공간인 청숲이 활성화된다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숲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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