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동중-시지중 부부교사 '확진'..."학생 및 교직원 검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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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오 기자
승인 2020.08.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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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시지중학교의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인터넷 캡처>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의 강동중과 시지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부부 교사인 강동중과 시지중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저녁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강동중은 224명, 시지중은 29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재검사 대상인 학생 1명 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주말이어서 전수검사를 받지 못한 시지중 학생 3명과 추가 검사를 요청한 강동중 교직원 5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두 학교 모두 이날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역학조사 결과와 학교에서 선택한 등교 방식에 따라 25일에는 시지중은 3학년만 등교하고, 강동중은 1·3학년의 절반만 등교하기로 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대구 #강동중 #시지중 #부부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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