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개회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회가 12일 간 일정으로 제2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28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내달 8일까지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박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울산에서도 'n차 감염'의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며 “시민들도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주고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얼마 전 레바논 대폭발사고에 대규모 화학공장이 밀집한 울산은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한순간의 방심이 대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안과 혼란이 지속되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잘 될 것이라는 희망,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위기와 시련을 헤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임시회는 1차 본회의에 이어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실·국·사업소별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변경계획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8일에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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