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군산경찰서가 지난 29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낸 보험사기 일당 18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산지역 20대 선․후배 사이로 사전 치밀한 모의를 통해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부터 4년 동안 렌트카를 이용 시내를 배회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진행하는 차량이나 진로 변경하는 차량 등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1억 2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죄질이 좋지 않은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한 후, 이들의 추가 범행가담 여부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군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보험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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