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예상 경로. [사진제공=기상청]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다.

중심기압 1,00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65㎞, 강풍반경 240㎞ 규모로 시속 10㎞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20일 오후 흑산도 남쪽 약 230㎞ 부근 해상까지 도달해 제주에 차차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태풍 진행 방향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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