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동 점포 사진. [사진제공=우리은행]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을 비롯해 지역은행 등 총 10개 은행이 연휴 기간 이동·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 휴게소에서 13~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고객들의 급한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ATM 운영하고, 신권교환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13~1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 신한은행은 강원랜드 카지노, 김포공항, 청주 공항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환전업무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에서 13~14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ATM 이용과 신권 교환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역시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에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환전소와 2터미널 환전소에서 14일부터 18일 동안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개소는 24시간 운영하며 나머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13~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ATM 운영과 신권교환 업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연휴뿐 아니라 연중무휴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환전소에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국민은행은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3일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ATM 운영과 신권교환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역시 하나은행과 마찬가지로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환전소에서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환전업무를 제공한다.

이밖에 기업은행도 덕평휴게소(강릉 방향)에서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ATM 운영 및 신권교환이 가능하다.

iM뱅크는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서 13~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권교환과 ATM을 운영한다.

또 iM뱅크는 대구 국제공항 출장소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외화환전이 가능하며, ATM도 운영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3~14일 양일간 신권교환 업무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 경남은행은 창원중앙역에서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광주은행도 영광 상사화 축제(영광군 불갑사관광지 일원)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신권 교환이 가능하다. 9시부터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