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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구소방본부]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얼어붙은 저수지 위에서 놀던 중학생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5시 20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한 저수지에 중학생 11명이 놀다가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5명은 물 밖으로 나온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숨진 학생은 물에 빠진 다른 학생들을 구조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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